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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ETF 투자로 작지만 꾸준하게 수익내기 - 매매일지

by Ordinary_i 2019. 10. 14.

금일 증시가 갭상승으로 출발하여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다가 마감했다. 

 

코스피 전일 대비 1.11% 상승 2067.40 마감

코스닥 전일대비 1.34% 상승 641.46 마감
환율 전일대비 3.9원 하락 1184.9원 마감

 

금요일 코스닥 레버리지 ETF 를 매매 했다가 계속 하락해서 매입 평균가보다 1~1.5% 하락한 상황에서 매도를 해야할지 홀딩을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현금보유 잔고가 많지 않아서 일부는 매도하고 일부만 남겨두었었다. 

월요일 코스닥 시작가가 약 2% 상승한 상태로 시작해서 남겨두었던 ETF 레버리지 종목이 바로 1% 이상 수익이 난 상태가 되었다. 시초가가 수익이 난 상태에서 출발하면 바로 매도할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욕심을 버리기란 쉽지 않았다. 보유하고 있는 수량 중 약 20% 정도만 일단 매도 했다. 

 

아무래도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영향도 많이 받고 미중무역전쟁과 관련된 뉴스가 뜨면 더 출렁거린다. 미중무역전쟁이 스몰딜로 인해 투자심리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전체수량을 매도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장이 시작한 이후 다시 내림세를 보이다가 오후 1시 부근에서 큰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상승을 시작하던 시점부터 분할매도를 진행해서 보유한 수량을 전체 매도할 수 있었다.  

 

금일 실현손익은 약 2%로 만족스러운 상태로 마무리 했다. 

 

코스피 레버리지 종목에 한동안 물려있었는데 ( 약 일주일 가량 ) 오늘 전량 매도할 수 있었고 사실 코스닥 ETF 에서 얻은 수익보다 높은 수익을 내게 되었다. 당일 단타매매보다는 한동안 물려있던 종목들이 갭상승할때 매도하게 되면 확실히 수익률이 높아진다. 덕분에 그간 많이 줄었던 현금보유량이 많아져서 레버리지가 아닌 1배수를 추종하는 ETF 종목으로 다시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현금은 당일단타용으로 남겨두고 1배수 추종 종목들을 서서히 분할매수로 매집할 생각이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추세이다가 분위기가 많이 돌아서는 느낌이다. 

 

ETF 종목에 투자를 할때 주로 시장지수에만 투자를 하는데 관심이 가는 업종 ETF들도 관심종목 목록에 추가해두고 늘 변동성을 확인하는 편이다. 현재 목록에 추가되어 있는 업종들은 바이오, 은행, 자동차, 반도체, IT 등이 있다. 특히 바이오 종목은 그간 코스닥 지수를 쥐락펴락 할 정도로 많은 돈이 몰려있고 영향을 크게 주는 종목이라 늘 주시하고 있다. 

 

바이오 시장에 관해서는 장기적으로 생각해보아도 좋을테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볼때 개별종목을 매매하는건 굉장히 불안하고 겁나는 일이라서 ETF로만 투자를 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셀트리온 등의 개별종목 움직임을 볼때면 실제 투자하게되면 피가마를 것 같은 기분이라서 역시나 개별종목 투자는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달러가 최근 며칠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서 역시 관심을 가지고 환율을 확인하고 있다. 어느정도 하락이 된 후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서인데 그간 달러가 워낙 많이 올랐었기 때문에 다시 1200원대로 올라갈 수 있을지 더 하락하게 될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매달 적금처럼 소액의 금액을 입금해서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2~3년차가 되어가는데 개별종목에서는 수익을 냈던 기억이 많지 않다. 초반에 급등하는 종목들에 투자를 하면서 한번 수익을 내면 큰 수익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개별종목에서 내가 수익을 내는 패턴을 보면 수익은 적고 손실은 크거나 , 손절조차 하지 못해 언제 회복될지 모를만큼 하락한 종목들을 아직도 가지고 있기도 한다.. 어차피 그동안 꾸준히 적금처럼 일정금액을 넣어왔다고 해도 정말 소액이었기 때문에 전체 투자금액이 많지 않아 아직 손절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물려있는 종목들을 현금화 해서 ETF에 투자하는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새롭게 ETF 투자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나서는 개별종목은 전혀 투자하지 않고 ETF 만 매매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주식투자를 해왔던 이래 수익률이 가장 좋다. 시장지수는 개별종목처럼 변동성이 매우 높지 않기때문에 정말 개인적으로 최소 수익률을 정해두고 그 수익률 이상이 나오면 바로 분할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수익률이 굉장히 낮은 상태로 수익실현을 하게된다. 개별종목을 매매할때는 매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을 수익률이지만 일단 수익이 나면 매도를 하는 식이다. 이런 패턴으로 매매를 하다보니 수익은 거의 매일 나는 편인데 손실은 어쩌다 한번 나는 편이라 훨씬 효과가 높은 것 같다.

 

사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것은 정말 힘든일이고 상승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매일매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시장에서 그날의 분위기가 상승세가 높지 않다면 오히려 오전장에 잠시 매매를 하고 이후 MTS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하락장에서는 최대한 손실을 줄이고 상승장에서 분위기를 타고 욕심을 조금 버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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