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마일리지 사용처,레일포인트 차이점 총정리

고속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 특히 KTX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꼭 알아야 할 혜택이 있습니다. 바로 KTX 마일리지입니다. 열차를 탈 때마다 자동으로 적립되는 이 마일리지는 승차권을 현금처럼 할인받거나, 코레일 유통매장, 주차장, 자판기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포인트 제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마일리지를 적립만 하고 사용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5년이라, 제때 사용하지 않으면 아깝게 사라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KTX 마일리지 적립 방법, 사용처, 사용 방법, 유효기간, 레일포인트와의 차이점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KTX 마일리지 적립 방법

KTX 마일리지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최대 11%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1. 기본 적립 5%

KTX 및 일반 열차 이용 시 승차권 결제금액의 5% 자동 적립이 가능합니다. 

 

2. 더블 적립 5% 추가

코레일이 지정한 ‘더블적립 열차’를 이용할 경우, 추가 5%가 적립됩니다.

 

3. 레일플러스 카드 사용 시 1% 추가

-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1% 추가 적립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최대 적립률 11% 까지 가능해요.

 

 

주의사항

다른 제휴 포인트(마일리지, OK캐시백, 꿀머니 등)로 결제한 금액은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예를들어 3만원 승차권에서 5000원 ok캐시백 포인트로 결제를 했다면 25000원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만 ktx 마일리지가 적립 됩니다.

 

KTX 마일리지 사용 방법

승차권을 이용하면서 모은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다음 승차권 구매 시 사용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결제할 때, 현금처럼 마일리지 사용 가능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은 결제 단계에서 '마일리지 사용' 체크 후 원하는 금액만큼 입력 후 남은 금액을 결제하시면 됩니다. 이 때 입력, 사용 가능한 포인트는 100원 단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코레일 유통매장 사용

전국 철도역에 위치한 스토리웨이, 위드미 등 코레일 유통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해요. 딱히 다음 승차권을 구입할 일이 없다면 지하철이나 철도역에 있는 스토리웨이나 위드미 편의점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3. 레일플러스 포인트로 전환

코레일톡 앱 > R+ 교통카드** 메뉴 > '마일리지 자동 전환' 설정 - 하루 최대 5,000원, 1,000원 단위로 자동 충전

 

여기에서 레일플러스 포인트는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에서 사용하는 포인트입니다.

 

 

대부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따로 충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 혜택이 많은 레일플러스 앱도 지하철, 고속철도 ktx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연동해서 사용해보세요. 앱이 일반 티머니 카드 보다는 사용하기 조금 불편하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남아있는 ktx 마일리지를 활용하기에는 좋은 방법이었어요.

 

4. 철도역 주차장 및 열차 내 자판기

-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 열차 내 자판기에서도 마일리지 결제 가능

 

KTX 마일리지 유효기간 : 5년

마일리지는 적립된 월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0월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9년 10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 자동 소멸됩니다. 마일리지가 없어지기 전에 모두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적어도 1년에 한두번 정도는 앱을 통해 마일리지 남은 내역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마일리지 내역 확인하는 방법

코레일톡 앱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내역 및 유효기간 확인 가능하니, 정기적으로 체크해 주세요.

 

 

KTX 마일리지 vs 레일포인트, 차이점은?

 

KTX 마일리지

일반 열차나 고속철도를 이용할 때 적립되는 코레일 철도 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일포인트

제휴카드, 이벤트 등으로 적립

 

저는 ktx나 srt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교통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제휴 신용카드를 이용하다보면 자동으로 적립되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열차 승차권 예매시에는 두 포인트 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사용방법이나 사용처에 차이가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열차 이용으로 적립되며, 레일포인트는 제휴카드 등의 이벤트성 적립입니다.

 

코레일 마일리지는 적립만 하고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행이나 출장 일정이 없다면 레일플러스 자동 전환을 활용해서 대중교통비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일리지를 쏠쏠하게 모아두셨다면, 다음 기차여행 또는 출퇴근 때 유용하게 사용해 보세요! 여행도 절약도 똑똑하게! KTX 마일리지는 활용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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