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후로 튀김 요리나 냉동식품을 조리하는게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팬에 직접 튀겨서 먹는 게 맛있긴 하지만 집에서 조리하는 경우 음식냄새와 뒷처리 등이 힘들어서 자주 해먹지 않았었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까 식재료로 냉동식품이나 생선류도 자주 사게 됩니다.
버팔로 윙과 가라아게는 집에서 해먹지 않아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에 속해있어요. 밖에서도 자주 사먹는 요리인데 최근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먹곤 합니다. 전자레인지처럼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 밥반찬이나 안주로 자주 해먹고 있어요.
닭고기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여러가지 업체들에서 가라아게나 버팔로 윙 을 사먹어 봤는데 가장 자주 사먹는 브랜드는 [사세] 의 제품들입니다. 버팔로윙, 가라아게 이외에도 버팔로스틱, 치킨텐더 등도 자주 사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킨 제품들은 사세 가라아게, 버팔로 윙 플러스 입니다. 사세는 태국 브랜드 입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면 태국산이라고 적혀있는게 확인됩니다. 버팔로윙은 짭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납니다. 가라아게도 간이 꽤 센 편이어서 반찬이나 안주용으로 정말 좋습니다.
사세 가라아게는 닭다리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드럽고 튀김옷이 두껍지도 않아서 보통 치킨 배달을 시켜먹을때 순살치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로 샐러드 용으로 만들어 먹거나 반찬으로 즐겨먹고 있어요. 간단하게 양상추, 양배추, 오이 정도만 준비해도 꽤나 괜찮은 치킨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라아게에는 이미 간이 되어있어서 소스는 아주 조금만 넣어도 괜찮고 소스 없이 먹어도 제 입맛에는 잘 맞더라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팔로 윙입니다. 양념 맛이 조금 강한편이기는 하지만 버팔로 윙은 양념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사세 브랜드 제품들은 제 입맛에는 다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배송을 받을때에는 아이스박스에 냉동팩이 넣어져서 잘 포장되어 옵니다. 구매후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일단 물건을 받기전에 상세정보나 문의를 통해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 가라아게와 버팔로 윙을 시켜보니 유통기한 내에는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가라아게 유통기한이 버팔로 윙 보다 3개월이나 짧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 조리 방법을 살펴봅니다.
1. 180도로 3분간 예열해줍니다.
2. 제품이 겹치지 않도록 잘 담아줍니다.
3. 180도에서 15분간 조리해줍니다.
사세 브랜드에서 권장하고 있는 조리방법입니다. 저의 경우는 에어프라이어 예열은 하지 않고 바로 넣어두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서 위의 방식 그대로 조리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사진은 200도에서 예열하지 않고 바로 제품을 넣어준 뒤 10분정도 지난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겉의 식감이 바삭한 것을 좋아해서 조금 더 오래 굽는 편이예요. 처음 180도 혹은 200도로 맞추어 놓고 일단 10분정도 조리를 해줍니다. 중간에 에어프라이어를 멈추고 열어서 상태를 보고 골고루 뒤집어 준 후에 다시 10분정도를 조리해 줍니다.
저는 보통 이렇게 20분 정도 시간을 맞춰서 조리해 먹습니다. 각 가정에 소유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종류나 기호에 따라서 조리시간과 온도는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기름기가 있는 식품들을 조리할때는 보통 종이호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조리할때에는 편하긴 한데 기름기가 많은 식품들은 조리하고 나면 기름처리와 설거지가 힘든편이라서 종이호일을 애용합니다. 종이호일을 사용하면 기름이 많이 튀는 제품들이 아닌이상 종이호일은 사용 후 버려주고 거치대만 따로 세척해주면 되니까 훨씬 편하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 되면서 종이호일을 대체 할 수 있는 기름 받침도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한번 지인의 집에 초대받아서 갔다가 사용하는 것을 보니 꽤나 실용적이고 편해보여서 조만간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
각 가정에 소유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종류나 기호에 따라서 조리시간과 온도는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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