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요리 - 연근 유자청 샐러드 만들기

연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연근조림 같은 반찬이나 마라탕, 마라샹궈에도 연근을 듬뿍 넣어먹고는 합니다.

 

어느 날 외식 차 방문했던 레스토랑에서 연근 유자 샐러드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많은 재료를 넣지 않고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집에서 한번 해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연근을 구입한 김에 만들어 봤습니다. 

연근 유자 샐러드 재료

연근
유자청
식초
설탕
소금

연근은 직접 구입해서 손질 후 얇게 잘라 사용해도 되지만 손질된 연근을 사용하는게 훨씬 편하긴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마트에 가면 손질된 연근을 소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시는 경우 손질 연근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연근은 손질 후 물에 담궈 일정 시간 기다려 줍니다.

물에 담궈두면 연근 특유의 아린 맛에 많이 없어진다고 해요. 

 

물에 담궈둔 연근을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끓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데쳐주면 좋습니다. 

 

손질된 연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연근 양에 따라서 유자청을 조금씩 추가해 줍니다.

직접 만든 유자청이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전에 구매한 유자청을 사용했어요.

 

만약 구입한 연근이 너무 두껍다면 연근 모양을 살리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셔도 샐러드나 반찬으로 먹기 좋습니다. 

식초, 소금을 더 넣고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잘 저어줍니다. 

유자청이 많이 단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따로 설탕을 넣을 필요는 없어요. 

설탕, 소금, 식초 등은 기호에 따라 추가하시거나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양념에 잘 버무려준 후 유자청이 베어들 수 있도록 한두 시간 후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상큼하고 새콤한 연근 유자샐러드는 피클 대용으로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도 은근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한 번에 구입한 연근을 모두 사용했더니 양이 꽤 많아져서 지인에게 나눔 했어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가끔 해 먹으면 입맛 돋는 별미로 참 좋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집에 손님들 오실때 채소랑 과일도 넣고 샐러드 만들어 내놓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피자나 파스타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손질된 연근을 구입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는 듯합니다.

손질 연근의 단점을 생각해보면 원하는 굵기로 자를 수 없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이미 손질된 연근을 일정한 굵기로 자른 후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얇은 연근 유자청 샐러드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직접 손질 후 채 썰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샐러드에 넣어 드실 분들은 채소 믹스 위에 뿌리듯 얹어주시면 되고 유자청 양념을 섞을 때 오이, 양상추 등을 넣어 만드셔도 됩니다. 채소를 먼저 넣고 섞어주면 빨리 먹지 않는 경우에는 나중에 물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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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샐러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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