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다 보면 채소는 꼭 먹어야 하는 식재료지만 한 번에 많이 소비하기가 힘들어서 구매하기 꺼려지는 식료품이기도 합니다. 가끔 채소, 과일이 정말 먹고 싶은 날이 있어서 구매하면 한두 번 먹고는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손질 후 냉동보관이 가능한 채소를 사게 되면 한두번은 냉장상태로 먹은 후 냉동보관을 해놓고는 하는데 나중에 조리하게 되면 더 이상 신선한 채소의 맛을 느낄 수는 없게 되죠.
1인 가구/ 다이어터에게 추천!
집에서 밥을 해 먹고 요리를 하는 일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의 채소를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결국 채소 믹스를 구매해서 하루 한 끼 정도 샐러드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한 끼 대용으로 먹을 때에는 메인으로 넣는 다른 재료를 든든하고 포만감을 주는 식재료를 선택하고 출출할 때 간식 대신 먹기도 하는데 정말 편리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채소 믹스입니다.
중량 1kg 이고 9900원입니다.
<원재료>
양상추, 로메인, 적근대, 치커리, 양배추, 적채, 당근
냉장보관 ( 0도 ~10도)
샐러드를 해먹기 딱 좋은 크기로 잘 손질되어 있습니다.
적채나 당근 등은 얇게 채썰어져 있어서 특유의 생채소 맛이 덜 납니다.
흐르는 물에 잘 헹구어 샐러드 소스와 토핑을 얹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고기류를 먹을 때 같이 곁들여 먹기도 좋습니다.
채소 보관법
양이 꽤 많기 때문에 가족구성원이 많지 않으면 빨리 소비하기 힘이 듭니다.
오랜 시간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봉지의 밑부분에 물기가 있고 습기도 있기 때문에 채소가 쉽게 무를 수 있어요.
어느 정도 소분을 해서 용기 밑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나누어 담거나 물기가 빠질 수 있는 통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채소의 상태를 더 싱싱하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채소 믹스 장점
1. 식재료비, 재료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 여러 가지 종류의 채소가 들어간 샐러드를 만들려면 하나하나 따로 구매하는 금액이나 손질하는 에너지가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채소를 손질해야 하는 어려움이나 번거로움이 없고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채소가 들어있어서 질리지 않고 좋습니다.
2. 높은 가성비
1kg 에 9900원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것 같아요.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에서 소분되어 있는 샐러드를 구매해 먹으면 아주 작은 크기라도 3000원 ~ 4000원 정도 금액인데 1kg짜리 채소 믹스는 한번 사면 최소 10번 이상은 먹는 것 같습니다.
500g 제품도 있어서 식습관에 따라 용량을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샐러드 도시락 만들기
커다란 샐러드 통에 담아 토핑할 재료만 계속 바꾸어 주면 도시락 준비도 정말 편리합니다.
다음날 도시락을 싸는데 5분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샐러드용 도시락으로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제품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3000원 금액에 크기가 아주 넉넉하고 뚜껑에는 샐러드 소스를 담는 소스 용기와 포크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혹시 가성비 좋은 샐러드통을 찾고 계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플라스틱 재질이라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샐러드를 많이 먹으면 좋은 이유
식이섬유가 풍부한 샐러드를 섭취하게 되면 소화력을 높여주고 변비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이 많아지면 식후에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삼가하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활동량도 줄어들어서 무기력해지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았는데 샐러드를 매일 먹어주니 확실히 변화가 생겼습니다. 활동량이 줄어든 만큼 체중감량 효과가 생기진 않았지만 항상 무언가 먹고 나면 불편했던 속이 굉장히 편해지고 장운동도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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