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면서 요리를 해먹다보면 야채를 많이 먹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야채를 사면 한두번 먹고는 무르게 되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따로 요리를 해먹지 않아도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니 역시 샐러드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수화물 식단, 다이어트 식단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때도 편하고 효과적인 메뉴 중 하나가 샐러드라서 최근 하루에 한끼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습니다.
채소믹스 구입처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을 구매할때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데 쿠팡프레쉬에서 채소믹스를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채소는 이미 다 손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씻어서 소스만 뿌려주면 금새 샐러드가 만들어지고 채소를 손질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쿠팡프레쉬에서 판매하는 채소믹스는 한봉지에 1kg 이기 때문에 며칠 지나고 나면 밑부분이 금방 무르게 되더라구요. 채소 보관용으로 , 물기를 잘 빼내기 위해서 야채 탈수기를 구매했습니다.
야채탈수기는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야채볼과 그물 채반, 돌아가는 손잡이가 달려있는 뚜껑이 한 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볼 속의 그물채반에 채소나 과일을 넣은 후 뚜껑을 덮고 손잡이를 돌려주면 채반이 돌아가며 원심력에 의해 물기가 제거 되는 원리입니다. 야채탈수기 내부에 있는 채반에서 바로 채소나 과일을 헹구면 되기 때문에 설거지 거리도 덜 생깁니다.
물기제거 효과
손잡이를 돌려주는 것 만으로 얼마나 많은 물기가 제거될까 싶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손으로 털어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기가 제거됩니다. 또한 채반에 한동안 담아둔채로 물기가 빠지길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물기를 제거 할 수 있으니 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크기도 제법 큰편이라 야채탈수기에 3분의 2정도 채소를 넣고 보관하면 샐러드 2~3번은 충분히 해먹을 분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씻어둔 채소 보관기간
보통 씻어둔 채소들은 2~3일 정도는 무르지 않고 보관이 가능해서 한번 씻을때 넉넉한 양을 씻어두고 남은 채소는 야채탈수기에 그대로 둔 채로 냉장 보관합니다.
야채를 잘 씻어서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손잡이를 몇초간 돌려주면 물기가 이렇게 꽤 많이 빠집니다.
일반적으로 채반에 얹어 물기가 제거되길 기다리면 상당히 오랜시간 올려두어야 하는데 야채탈수기를 사용하니 한결 편하고 빠릅니다. 씻자마자 탈수해 주면 물기가 많이 사라져서 바로 샐러드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한번 먹고 남은 분량의 채소는 따로 밀폐용기 같은 곳에 잘 보관해도 되지만 저는 야채탈수기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둘때에는 남아있는 물기를 깨끗하게 닦고 넣어둡니다. 그러면 채반 밑으로 미처 다 빠지지 않았던 물기가 마저 빠지기도 하고 채소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채소를 냉장보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한번씩 채반을 꺼내 흔들어 주어서 밑부분의 채소가 무르지 않도록 위치를 바꾸어 줍니다. 이렇게 보관해두면 두번째 부터는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또 씻을 필요 없이 바로 그릇에 담아 샐러드 드레싱이나 토핑만 얹어 먹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더라구요.
야채탈수기를 구매하고 나서는 샐러드 먹기가 정말 편해졌습니다. 채소믹스를 처음 발견했을때는 왜 이렇게 좋은걸 이제야 알았을까 했는데 야채탈수기를 사고나니 이걸 왜 이제야 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채소를 씻고 물기를 빼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고, 손질이 편해지니 샐러드도 더 자주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샐러드를 자주 해먹는 분들이나 다이어트 식단으로 샐러드를 오랫동안 드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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