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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요리 / 두부 계란국 만드는법

by Ordinary_i 2020. 8. 22.

바쁜 아침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고 적은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국을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계란만 넣어서 초간단 계란국을 끓여먹기도 하고 두부가 있으면 두부도 꼭 넣고는 해요. 두부까지 들어가면 간단하게 빠른 시간에 만들어도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계란 요리입니다. 

 

두부 계란국 재료
계란
두부
파 (생략 가능)
소금, 후추

육수맛을 내는데 도움을 주는 재료
참치액젓, 국간장

계란 두개, 두부 작은 것 반모를 준비해줍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계란에 소금 후추를 한꼬집씩 넣어주고 잘 섞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잘 섞어 줄수록 노랗고 연한 계란국이 만들어집니다. 

 

끓는 물에 소금, 국간장 등으로 간을 해 주세요. 저는 육수를 낼 때 사용하는 재료들을 조금씩 더 추가해 주고는 합니다. 이 날은 사골 분말도 살짝 넣어주었어요.

계란국을 만들 때 간장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색이 많이 탁해집니다. 맛소금이나 맑은 액젓이나 새우젓 등으로 간을 맞춰주는 것도 좋습니다. 

 

끓는 물에 두부를 넣고 조금 끓여주다가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계란을 넣은 후에는 불을 줄이거나 꺼주면 더욱 부드러운 계란국이 되기 때문에 두부를 먼저 넣고 충분히 끓여주는 편입니다.

 

계란물을 부어 줄 때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서 살짝 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넣어줍니다. 끓는 물의 온도로 인해서 계란이 금방 익습니다. 이때 센 불로 오랫동안 끓여주면 계란이 바닥에 눌어붙을 수도 있고 계란 식감이 부드럽기보다 조금 거친 느낌이 납니다.

 

계란을 다 넣어 준 후에는 불을 끄고 남은 열로 익혀준 후 바로 먹어주면 좋습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계란물이 위로 조금씩 떠 오르기 시작해요. 이때 한번 휘휘 저어주고 어느정도 익은 게 확인되면 두부 계란국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대파나 고추를 조금 썰어 넣어 주어도 맛이 좋아집니다. 

 

완성된 두부 계란국입니다. 이날은 사골 분말과 국간장을 같이 넣었더니 탁한 색이 나왔어요. 사골 분말을 찌개요리에 자주 넣는데 색감을 위해서는 소금이나 새우젓, 참치액젓 등으로 간을 맞춰 주면 맑은 두부 계란국이 완성됩니다. 

 


 

저는 바쁜 시간대에 쉽게 먹기 좋도록, 비상용으로 냉동실에 볶음밥을 늘 구비해 둡니다. 시간이 많이 남을 때나 냉장고 재료들을 정리할 겸 볶음밥을 자주 만들어요. 미리 만든 볶음밥을 만들어서 전용용기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두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기만 해도 금방 만든 볶음밥처럼 식감이 괜찮습니다.

 

정말 바쁘게 먹고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나, 요리하기 귀찮을 때에는 이렇게 만들어 둔 볶음밥을 데우고 간단하게 계란 프라이 정도 추가해서 먹기도 해요. 

 

이 날은 소분해둔 김치볶음밥이 있어 김치볶음밥과 두부계란국 조합으로 빠른 시간에 한 끼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만들어 먹는 조합입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국으로 계란만 넣거나 맑은 두부국, 감자국도 잘해 먹는데 김치볶음밥이나 비빔밥과 잘 어울립니다. 

 


 

두부 계란국 만드는 법 - 레시피 정리

1. 계란 2개 , 두부 작은 것 반모를 준비해주세요.

2. 육수가 있다면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육수가 없는 경우 끓는 물에 소금, 후추, 액젓 등으로 간을 해 주고 육수 맛을 만들어 줄 조미료 등을 첨가해 줍니다.

3. 계란에 소금, 후추를 한꼬집씩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물이 끓고 있을 때 두부를 넣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5. 만들어 놓은 계란물을 냄비에서 10cm 이상 떨어진 높이에서 조금씩 부어줍니다. 

6. 계란을 넣은 후 한두번 휘저어 준 후 불을 끄고 남은 열로 계란이 익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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