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요리] 김치 비빔국수 만들기 - 비빔국수 양념장 재료

여름철이 되면 더워서 입맛도 없고 즐겨 만들어 먹는 메뉴 중 하나가 비빔국수입니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비빔국수 라면 종류도 많은데 다양한 종류를 먹어봐도 소면을 끓여 만들어 먹는 비빔국수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직접 끓여먹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비빔국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집에 있는 김치를 활용한 김치 비빔국수가 있습니다.

 

 

김치 비빔국수 재료

소면 
김치 (잘 익인 배추김치 혹은 열무김치)
오이, 상추 등 아삭한 식감을 내는 야채 
참기름, 깨
김가루 

비빔국수 양념장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 간장, 참기름, 깨소금

 

양념장은 위 재료를 섞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들면 됩니다. 입맛에 따라 양념을 조절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나 자취생 등 소스 재료를 항상 구비하기 어려운 분들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시판용 비빔장이나 초고추장을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김치 비빔국수 만들기

 

먼저 큰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소면을 삶아주세요. 소면을 삶을 때에는 물을 넉넉하게 넣어서 잘 저어주면서 삶아주셔야 면이 서로 붙지 않고 쫄깃하게 잘 삶아집니다. 물을 조금 넣으면 삶은 후 밀가루 냄새가 나기도 하니 물을 충분히 넣어주세요. 

 

면을 익힌 후에는 차가운 물 혹은 얼음물에 충분히 씻어줍니다. 이때 생각보다 여러 번, 힘을 주어 손빨래하는 느낌으로 면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에 여러 번 씻어주면 시원하고 쫄깃한 면발이 완성됩니다. 

 

3인분 양의 소면을 삶아서 김치, 상추,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김치 비빔국수를 만들 때는 푹 익은 신김치를 사용하면 더 감칠맛 나고 새콤달콤 맛있는 비빔국수를 만들 수 있어요. 만약 너무 신맛이 나는 김치라면 양념을 씻어내고 양념장을 더 넣어도 좋습니다. 

 

 

김치를 넣는 양에 따라서 양념장을 조금씩 추가해서 간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양념장을 많이 넣으면 김치 양념 때문에 너무 짜거나 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기름과 김가루를 넉넉하게 넣어 비빔국수 먹는 걸 좋아해서 양념장을 많이 넣지는 않습니다. 김치 양념과 김가루 만으로도 어느 정도 간이 완성되기 때문에 양념장은 비빔국수 만드는 양에 따라서 조금만 더 추가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김치를 빼고 간장과 참기름, 김가루만 넣어 간장 비빔국수를 만들어주셔도 좋습니다. 

 

주말 낮이나 더운 여름 저녁 집에 있는 김치 비빔국수는 집에있는 재료를 잘 활용하면 10분~15분 이내에 금방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 메뉴 중 하나입니다. 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에 있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을 활용하셔서 비빔국수를 만들어 드셔 보세요. 익숙해지면 간단해서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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