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으로 간단한 라볶이 만들기 : 레시피 재료 소개

명절이 지나면 떡국떡이 남는 경우가 많죠. 떡국떡은 떡볶이 떡이나 가래떡보다 조금 덜 쫄깃하지만, 그만큼 국물이 잘 배어 더욱 맛있는 라볶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로 소식을 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소량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남은 떡국떡으로 만드는 간단하고 맛있는 라볶이 레시피와 재료를 소개합니다.

 

라볶이 만들기 재료 (1인분 기준)

 

• 떡국떡 200g
• 라면 사리 1/2개 (1인분에 적당한 양)
• 어묵 1장 (취향에 따라 추가) 
• 양파 1/4개, 대파 1/2대
• 물 2컵 

위 재료와 양은 개인 취향이나 냉장고 재료 상황에 따라서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양배추도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라볶이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2큰술
• 간장 1큰술
• 설탕 1/2큰술
• 다진 마늘 1/4큰술
• 라면 스프 1/2개 (선택 사항, 없으면 다른 양념으로 대체 가능)

저는 위 재료 중에서 라면스프에 고춧가루만 조금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면스프 자체만으로 맛있기 때문에 별다른 양념을 더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데 마늘은 꼭 넣어줘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떡국떡 활용 라볶이 만드는 법

 

1. 떡국떡 불리기

떡은 미리 물에 담가 약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떡이 물에 충분히 불면 더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와 대파는 어묵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2. 양념장 만들기

작은 냄비에 물 2컵을 넣고, 양념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라면 스프를 사용하면 양념이 더욱 맛있게 조화를 이루니까, 스프를 반 개 넣을 때에는 고추장이나 간장은 적게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재료 모두 넣고 끓여주기

양념이 섞인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려둔 떡국떡과 썰어둔 어묵,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떡국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떡국떡은 떡볶이떡보다 조리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떡이 퍼질 수 있어요. 

 

4. 라면 사리 넣기

떡이 거의 다 익으면, 준비해 둔 라면 사리를 넣어줍니다. 라면 사리가 꼬들하게 익을 때까지 끓여준 후 마지막에 파를 넣어 마무리 하면 간단한 라볶이가 완성됩니다.

 

위 재료나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더 추가하거나, 치즈나 삶은 계란을 올려서 각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라볶이, 떡볶이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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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떡 보관방법

명절 후 남은 떡국 떡을 잘 보관하면 오래도록 맛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떡국떡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거나 조리를 하더라도 식감이 전과 같지 않게 변할 수 있어서 적절한 보관 방법이 중요합니다.

 

보관할 때는 떡을 밀폐용기나 랩으로 싸서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하고, 냉장고에 넣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날아가 떡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을 하려면 1회 분량씩 나누어 랩이나 지퍼백,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사용할 때는 냉동된 떡을 천천히 해동하거나,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불린 후 조리하면 됩니다.

 

주의 사항

직접 공기와 접촉을 줄이고 냉장고 냄새가 베어들지 않도록 보관하기 위해 떡국떡을 밀폐용기에 담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공기를 뺀 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동할 때는 한 번에 필요한 양만 꺼내서 사용하고, 남은 떡은 다시 얼리지 않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세요.